살면서 여러 가지 사유로 분쟁이 일어나기 마련인데요. 특히 민사 분쟁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내용증명입니다. 이 내용증명은 발신인이 수신인에게 어떤 내용을 문서로 작성하여 발신했다는 사실을 우체국이 증명하는 ‘특수취급제도’입니다. 즉, 개인 및 상호간의 채권 또는 채무 이행 등에 관한 부분을 문서로 작성하여 발신하는 것으로 발송자가 발송일자에 내용증명서에 기재된 내용을 수취인에게 발송했음을 우체국이 증명해주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죠. 실무에서는 시효 중단의 경우, 계약해제(해지)의 경우, 무능력·사기·강박·무권대리인에
최근 배달앱 시장이 커짐에 따라 ‘리뷰 진상’, ‘블랙 컨슈머’의 온라인 상 악성리뷰로 고통을 받는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별점 테러’는 대부분의 배달 앱에서 주문 후 만족도를 별점 1~5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별점을 일부러 낮게 주는 것을 별점 테러라고 하죠. 이 별점이 낮아지면 상위 노출이 어렵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손상되고 앞으로의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별점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물론 소비자라면 자유롭게 자신이 구매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후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 입주민 갑질로 사망한 경비원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입주민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북부지법 민사10단독(판사 노연주)는 12일 입주민 심모씨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소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 5월 10일 서울 강북구 소재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모씨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생전 최씨는 입주민 심씨와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심씨는 최씨에게 온갖 폭언 및 폭행 협박 등을 자행했고, 소송까지 이어졌다. 심리적 압박으로 힘들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소속 직원의 업무상 배임을 확인하고도 형사 고소만 진행하고 민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소송을 제기해 소멸시효가 지나 패소, 수천만원에 달하는 피해금을 돌려받지 못한 공기관이 질타를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207민사단독(판사 이준구)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소속 연구원이었던 A씨와 주식회사 B사의 배임을 원인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전부패소 판결을 내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부처다. 지난 2012년 미래창조기획부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JW생명과학의 전직 노조위원장이 대표이사로부터 억대의 금액을 받고 사측과의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준철)는 지난 11일 JW생명과학 차모 대표이사에게 수표 1억7200만원과 회사에서 대출 받은 3000만원을 면제받는 대가로 통상임금 소송을 취하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 전 노조위원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박씨에게 2억200만원을 준 차 대표에게도 배임증재 혐의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