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산모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일 이후 서울시에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서울에 거주한 모든 산모다.출산 과정에서 겪은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일환이다.출생아 1명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쌍둥이를 낳은 산모의 경우 200만원, 세쌍둥이 이상 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지성 폭우가 빈번해지며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재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10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반지하 거주자의 지상층 이주 지원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현재 반지하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할 경우 월 20만원씩 최장 2년간 지원(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하고 있는 시는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국토부가 운영 중인 보증금 무이자 대출(최대 5000만원)과 중복해 지급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지하층·쪽방·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최대 5000만원의 보증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 두 달 만인 8월말까지 모두 2만4100명의 임산부가 지원금을 신청해 혜택을 봤다. 다문화 가정 임산부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될 전망에 따라 향후 신청자 수는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시가 두 달 간의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청자들의 지원금 사용처는 자가용 유류비 73.8%, 택시비 21.2%, 버스·지하철 3.5% 순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서울 거주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장애아동 등을 위한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 바우처의 유효기간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장애아동 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바우처 유효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장애 아동 등이 발달재활서비스, 언어발달지원 바우처를 당월에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최대 11월 이용 기간 연장으로 12월 말까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 아동의 행동발달을 위한 재활 서비스를 지원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고한석)은 6일 기업의 내부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전문인력이나 투자 여력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데이터 분석과 가공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참여신청은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이 자체적으로 협력체를 구성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14일까지다. 다만 재단은 수요기업의 관심 분야와 매칭데이 참석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에는 초경을 하면 성인이 돼가는 여정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케이크, 꽃다발과 함께 축하하거나 ‘초경 파티’까지 여는 등 특별하게 여기는 가정이 많아졌다.생리가 누군가에게는 축하를 받을 만큼 기쁜 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남에게 말 못 할 고민이 되기도 한다.3년 전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살 여유가 되지 못해 신발 깔창을 대신 사용했다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여중생’ 사연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깔창 생리대 사연을 계기로 정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