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소위 심사를 앞둔 가운데, 한국게임학회는 확률형 아이템의 습득확률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20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골자로 한 게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로서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게임이용자위원회를 통해 유저가 게임사를 직접 감시하도록 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자영업자 손실보상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이는 해외에서도 아직 실시되지 않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자영업자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하자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행을 해야 하는 제도이기도 하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11월 새신부가 된 김규진씨는 퇴근하면 키우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의 밥을 주고,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한다. 그리고 배우자와 함께 먹을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야근 때문에 배우자와 퇴근 시간이 맞지 않는 날이 많아 먼저 집에 도착하는 사람이 고양이를 챙기고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김씨 부부의 일상이다.김씨는 결혼 후 “집에 갔을 때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 혹은 내가 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십여년간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김씨는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게 썩 나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온라인에는 유명 케이팝 그룹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의 팬아트 동영상 한편이 등장했다. ‘Twice and Red Velvet in Gang Fight’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인데, 영화 ‘써니’에서 등장하는 여중생들의 싸움 장면에 각 소속 가수들의 얼굴을 합성해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케이팝 팬이 제작한 일종의 놀이영상으로, 두 그룹의 경쟁구도를 영화 속 장면에 빗대어 풀어내 흥미를 끌었다. 해당 동영상 속 얼굴 합성은 상당히 자연스럽다. 합성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않았다면 진위여부를 한눈에
【투데이신문 최성찬 인턴기자】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09년 제주의료원 사건 이후 지난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부모의 노동조건으로 인한 선천적 태아질환 산업재해인정 법제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제주의료원 사건은 2009년 제주의료원에서 항암제를 다뤘던 15명의 임신 간호사 중 5명이 유산하고, 4명에게서 선천성 심장질환아가 태어났던 사건이다. 이후 선천성 질환 발생과 업무상 요인의 인과관계가 밝혀졌지만 자녀에게는 산재보험급여 청구권이 없다는 이유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두려운 것은 지금까지 너무 잘해 왔지만, 제도적인 개혁까지 가지 않으면 다 또 되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것”이라며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물을 가르고 간 것처럼 분명히 가르고 나갔는데 법·제도까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로 물이 합쳐져 버리는, 또는 당겨진 고무줄이 도로 되돌아 가버리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 참으로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