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7일 밝혔다.한 위원장은 사실상 컷오프된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무소속 출마는 본인의 선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것(복당)은 정책적으로 일관성에 맞지 않다. 우리는 원팀으로 함께 가야 이길 수 있는 정당”이라며 “과거처럼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당선된 다음 복당할 생각이라면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정부여당을 향해 “수해 피해 책임을 전(前) 정부에 돌리고 있다”며 “남 탓 공세를 멈추고 국민들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눈 뜨면 남 탓할 궁리만 하나”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번 수해 피해의 책임을 전 정부에 돌리며 본질 흐리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망 46명, 실종 4명 등 사상자 발생에도 사과 한마디 없는 집권 세력의 뻔뻔함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반복되는 대형 참사에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 검찰 수사권 조정 법안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꼼수 탈당’ 논란을 불러일으킨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제명됐던 김홍걸 의원 역시 민주당으로 돌아간다.민주당 지도부는 26일 두 의원에 대한 복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전날 중앙당 자격심사위에서 두 의원을 민주당에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검수완박’법 처리 당시 자진 탈당했던 민 의원 복당은 이날 최고위 논의를 통해 의결했고, 2020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집단 탈당했던 동교동계 인사들이 복당을 한다는 소문이 돌자 친문 지지층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에 민주당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며 부인했다.친문 지지층은 여전히 동교동계를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른바 ‘난닝구 사건’부터 시작해서 동교동계와 친문의 갈등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고, 이 두 세력의 화합은 여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역사만큼 두 세력이 악수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지난 11일 동교동계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직접 순차 복당을 타진한 것으로 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입당을 신청한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의 입당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오는 13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소병훈 부위원장은 이날 심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소명서, 각 지역위원회와 시·도당 의견,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토론했지만, 조금 더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조금 더 신중을 기하자는 의견이 많아 13일로 최종결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며 “이제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의 좌초 이후 지난 2년여 동안 당을 떠나 무너진 보수를 되살리고자 했다. 그러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보았듯이 국민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하지만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제 신념은 결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