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프랜차이즈 카페 요거프레소가 예상 매출을 부풀려 가맹자를 모집해온 사실이 적발돼 공정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요거프레소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희망자들에게 예상매출액 정보를 과장해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억31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벌률(가맹사업법)에서는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나 가맹사업자에게 예상매출액 등 관련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제공하거나 부풀려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요거프레소는 지난 2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형 마트인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중앙회 자회사들이 납품업체로부터 부당하게 장려금을 거두는 등 갑질을 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7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은 농협중앙회 소속 농협경제지주의 유통자회사로 점포 브랜드를 ‘하나로마트’로 단일화해 운영하고 있다.공정위 조사결과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은 납품업자에게 물품공급계약서를 내주지 않은 채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하림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사료값 담합 조치와 관련해 공정위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하림이 올해 초 가격 후려치기 제재 조치에 불복해 벌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이런 가운데 늦어지고 있는 공정위의 김홍국 회장에 대한 사익편취 혐의 고발 건에 대해서도 하림이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하림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