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A(50)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배우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으로 B씨는 가슴과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병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부부싸움 중 아내를 협박하기 위해 생후 5개월 된 아들의 배 위에 흉기를 올린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근수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특수협박·폭행·사기·공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7세)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쯤 서울 강북구 자택에서 아내와 배달음식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씨는 흉기의 날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세워서 잡고 “네 자존심 꺾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던 아내가 홧김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부산동래경찰서는 11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 동래구의 자택에서 남편 B(60)씨와 부부 싸움을 하던 도중 시너와 가스레인지, 헝겊을 사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119 도착 전 B씨가 불을 꺼 주민 대피 소동은 없었다.다만 이 사고로 B씨는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A씨는 연기를 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설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모여 화투를 치는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자해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전날 오후 10시 10분경 광주 서구 소재 한 주택에서 집주인 A(61)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위 파악 중에 있다.A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모여 술을 마신 후 화투를 치는 과정에서 부부 싸움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 가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으로 옮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