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학교폭력 예방법인 일명 ‘정순신 방지법’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13일 국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국가 차원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보호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교육감이 학교폭력 피해 통합지원 전문기관을 설치 및 운영하게 하는 것이 주요다.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조력인을 정한 뒤 피해 학생이 요청하는 법률 지원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불어 학교장은 피해 학생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인터넷 포털 다음 합병 9년만에 CIC(사내 독립기업)로의 분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의 CIC 분리 방침을 정하고, 의견 수렴 및 운영계획 공개 등을 위해 사내 간담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다음 포털의 CIC 분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지난 2014년 10월 카카오와의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로 출범했다. 이후 2015년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며
한국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전태일 열사’는 부당한 노동현실 가운데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도래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화염 속에 내던지는 희생도 서슴지 않았죠.그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열악한 노동현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안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다 목숨을 잃곤 합니다.점점 희미해져가는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희망에 숨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노동정책이 필요한 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30일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아교육법 등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내놨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개정안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박용진 3법’을 함께 심사해 법 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날 김성태 원내대표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당의 유치원 3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신뢰성 확보 △학부모의 감시권 모니터링 권한 확대·강화 △사립유치원 정상화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최근 5년간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중인 197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중 휴게소 내 교통사고 인한 사상자는 80명에 달했다. 특히 진입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전체 사고의 54.6%에 달했고, 화물차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이후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