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대부분의 친환경 종이테이프가 근거 없는 환경 친화적 표현 사용과 함께 잘못된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기원)과 함께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는 종이테이프 총 25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소비자원이 분리배출 안내 내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19개 제품(76.0%)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박스에 부착된 상태로 재활용’, ‘분해되는 종이로 재활용 가능’ 등으로 잘못된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환경부가 설 연휴를 맞아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생활폐기물(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 적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환경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발표하며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대책을 통해 환경부는 지자체별 비상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포장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방법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주요 도로의 지체·정체 구간 및 휴게소 등 상습 투기 우려 지역에서 불법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파트에 이어 이제는 단독주택에서도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분리배출 과정 중 라벨 제거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다수의 소비자 의견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6개월 이내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대상 인원의 70.6%(706명)가 분리배출 과정에서 ‘라벨 제거’가 가장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중 64.3%(643명)는 분리배출 시 보조도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54.1%(34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간편함을 무기로 한 즉석 제품의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량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즉석죽 또한 예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플라스틱 숟가락이 제품마다 포함된데다 2중 포장, 과다한 쓰레기 배출량 등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즉석죽 중에서도 과대포장 논란이 일은 ‘용기죽’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죽을 말한다. 용기죽의 시초는 지난 1992년 출시된 동원F&B의 양반죽으로, 30여년 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