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집중단속에 나선다. 불법하도급은 공사비 누수로 노동조건 악화, 품질 저하를 초래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22일 국토부는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508개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사현장은 노무비 지급률, 퇴직공제부금 납부율, 전자카드 발급률이 낮아 단속 대상에 올랐다.집중단속은 오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100일 동안 실시된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및 민당정 후속대책의 일환이다. 앞서 정부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건설현장의 근본문제가 저가 수주경쟁과 그에 따른 다단계 하도급에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현장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야 품질과 안전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12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건설산업 혁신, 고용구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건설산업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건설업계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현재 건설현장의 비정상적 상황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논의했다.이날 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여당이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건설현장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시스템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사법경찰제도를 도입해 노사 양측이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불법하도급에 대한 처벌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1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정상화 5법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법 등으로 정부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칸막이식 영업범위(업역) 규제 폐지를 앞두고 정부의 강력한 이행 의지를 주문하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논평을 내고 “칸막이식 업역규제 폐지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해 이에 따른 직접시공제가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라며 “불법재하도급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 표명과 다방면의 제도 정책 이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12월 노사정 논의를 통해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