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공군 8전투비행단에서 발생한 여군 하사 사망사건에 대해 군사경찰이 가해자를 도운 정황이 담긴 정황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1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준위와 그와 함께 사망한 피해자의 숙소 방범창을 뜯고 들어간 B 주임원사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해당 녹취록에서 A준위는 “내가 (피해 하사 숙소에)나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자 B원사는 “(군사경찰) 수사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부터는 걔(여군 하사)를 위해서 한 거라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비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우병우 비호와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어떻게 대통령까지 나서 검찰을 겁박하는 정권 말기적 증상을 보이고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가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찰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국기문란사범으로 매도하며 내쫓았던 사건이 있었다”며 “그해 가을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고, 결국 박근혜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