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억원대 이익을 빌미로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대리점 운영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황보승혁)은 23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리점 운영자 A(60)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대구 소재 한 식당에서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보험 가입에 사용하면 연 4~5%의 수익이 난다’고 B씨를 속여 20개월분 보험료에 해당하는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명으로부터 총 1억3000만원의 보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 희생되고도 기간제 교원이라는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한 교사의 유가족이 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단독 박석근 판사는 전날 단원고등학교 기간제 교원 고(故) 김초원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씨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2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기간제 교원이 국가공무원에 포함된다면 교육감은 맞춤형 복지제도에 따라 기간제 교원을 피보험자로 한 생명보험계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