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화생명이 수수료 변경 문제로 소속 보험설계사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노조)는 전날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집회방해 만행 규탄 및 교섭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이 설계사들에게 일방적인 수수료 삭감을 감행하고 노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한화생명이 자회사형 GA를 추진하면서 실제 수수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산월초(환산보험료)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없이 일방적으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JT저축은행의 안방을 차지할 새 주인으로 VI금융투자가 낙점되자 JT저축은행 노동조합이 사모펀드로의 매각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JT저축은행지회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저축은행의 모회사인 J트러스트는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노조와의 협의를 무시하고 밀실에서 먹튀 행각을 벌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JT저축은행은 지난 7월 금융시장의 매물로 나와 예비입찰에만 6~7곳이 몰려들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9월 본입찰에서 JB금융과 한국캐피탈 등 전략투자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이와 관련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일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에이스손해보험이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환경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영상회의에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64명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콜센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