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약자부터 촘촘하게,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라는 비전으로 향후 5년 간 추진할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을 내놓았다.1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제31차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사회보장 중장기 비전 및 주요 정책과제 등을 포함한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에는 지난 5월 발표한 ‘윤석열정부 복지국가 전략’을 바탕으로 정책연구,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 등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구체적인 세부 과제가 포함됐다.이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의 ‘해외봉사·해외일경험’ 정책을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칫하면 ‘해외여행 프로그램’으로 전락해 혈세 낭비는 물론, 특혜 시비 논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7일 “서울시가 사업을 평가할 근거가 없는데도 신규로 해당 프로그램을 강행했다”며 “허술한 청년사업을 만든 것”이라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이 추진하는 청년해외봉사단 활동기간이 1개월에 불과하다”며 “이는 개발협력에 대한 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가 약자복지 말하며 각자도생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복지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돌봄 민영화 대책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남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최혜영 의원과 참여연대 김진석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공동대표, 한국노총 안은미 정책2본부 국장,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5월 31일, 윤
대한민국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을 확인했다. 본격적인 인구감소는 수요 감소와 물가하락으로 이어져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경제성장률에 대한 하락 압력을 가중시킨다. 이미 IMF(국제통화기금)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장기 저성장 늪에 빠진 일본보다 낮은 1.7%를 전망했다. 디플레이션 공포는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경제시스템에 치명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온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