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연초부터 상장 기업 내부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바야흐로 ‘대횡령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5일에는 새마을금고의 내부 직원이 16년간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사건이 드러났다.이 직원은 고객들의 예금 등을 오랜기간 횡령해오던 중 최근 은행권에서 유사한 문제가 연이어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직원의 2215억원 횡령 사실이 밝혀졌다. 이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국내 산업계는 올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완성차 업계는 팬데믹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수요예측에 실패해 반도체 공급난에 직면했다. 유통업계도 비대면 기조 확대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이커머스 시장과 가구·인테리어 브랜드 진출에 나섰다. 특히 신세계그룹의 이베이 인수는 유통업계의 재편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건설업계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와 성남시 대장동 사건이 불거지며 전국민적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2050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협의체가 가동된다.탄소중립이란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8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환경부는 29일 산업계와 2050 탄소중립의 추진방안과 배출권거래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첫 회의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체의 구성은 배출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포장 과정에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환경부의 새로운 기준이 마련됐다. 내년부터는 마트에서 ‘1+1’ 묶음 포장과 증정 제품, 추가 포장 제품을 합성수지 재질 소재로 최종 포장하면 규제를 받게 된다. 다만 띠지·고리를 이용한 재포장 및 묶음할인은 가능하다.환경부는 21일 산업계와 전문가,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재포장 줄이기 관련 협의체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을 줄이기 위한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