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네이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영풍·세아베스틸·삼성중공업·포스코·한국전력·현대중공업·삼성전자 등 9개 사(社)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리스크가 높은 ‘요주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 기업 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영풍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워치리스트에 올랐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3년간 중대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9개 기업들을 ‘ESG 워치리스트(Watchlist)’로 선정했다고 지난 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그룹의 오너 일가 부당지원 의혹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34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오너 일가 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자금조달창구로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제재를 두고 ‘과도한 제재’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임직원과 계열사들이 고발 대상에서 제외 됐다며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의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을 몰아주는 등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을 확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식자재 유통업체 삼성웰스토리 한 간부가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안 닦은 테이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삼성웰스토리 직원으로 알려진 해당 글의 작성자는 회사 간부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그는 “회사 간부가 업장에 와서 화장 안 한 여자는 안 닦은 테이블 같다고 했는데, 안 닦은 테이블은 뭘 말하는 건지 제가 이해를 못했다”라며 “혹시 여자한테는 화장품이 행주 같은 의미라고 말하는 건지, 아니면 여자는 테이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