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놓고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됐다. 그러나 후보군 가운데 취임한지 갓 두 달 된 대구은행 임성훈 현 은행장이 포함되면서 그동안 불거진 DGB금융그룹 김태오 현 회장의 셀프 연임 논란이 사실상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예상된다. 3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DGB금융그룹 김태오 현 회장, 임성훈 은행장, 우리카드 유구현 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회추위는 내달 면접과 회추위원 회의 등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B손해보험 사외이사들이 서로 후보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재선임에 성공, 사실상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셀프연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KB손보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을 확정했다. 선임된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김창기 교수, 전국렌터가공제조합 황해선 이사장,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심충진 교수, 前서울종암경찰서 김학역 서장 등이다. 김 전 서장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임 된 사외이사들이다. 이들은 모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통해 후보로 올라 선임됐다. KB손보의 사외이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