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은퇴 이후에도 일을 하면서 매달 286만원이 넘는 소득을 낸 국민연금 수급자 11만여명은 연금액이 깎이는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이 깎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11만 799명으로 집계됐다. 노령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120개월)이 지나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의미한다.이는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544만 7086명 가운데 2.03%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류 스타와 스포츠 선수, 유튜버의 소득 상위 1%가 벌어들인 소득이 2021년 기준으로 가수 업종에선 전체 소득의 76.9%, 스포츠 선수와 유튜버는 각각 전체 소득의 49.6%, 3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극심한 소득 불균형이 지적됐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주요 업종 사업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수 업종(코드 940304)으로 소득을 신고한 9860명의 가수가 4839억원의 사업소득을 벌어들였다. 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연간 1억원 넘는 소득자가 143만명이며, 고소득 면세자는 1년 동안 약 23만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세자 비중 감소추세에도 고소득 면세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소득자 공제 검증 강화하고 국민소득 증대로 면세자 자연감소 유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통합소득(근로+종합소득) 구간별 인원 및 면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소득자는 총 2535만9367명으로 통합소득 총 규모는 983조2339억원으로 조사됐다.1억원 넘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28)씨는 결혼할 마음을 점차 접어두고 있다. 낮은 소득과 높은 집 값 탓이다. 김씨는 “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집 값은 무서운 줄 모르고 높아만 가니 살기가 점점 더 팍팍하다. 언젠가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조차 희미해져 가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박모(29)씨도 결혼에 부정적이다. 근로소득으로 버는 수입으로는 내 집 마련이 힘들 뿐만 아니라, 이미 쌓여있는 부채를 갚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박 씨는 “근로소득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집 값 탓에 결혼은 꿈도 못꾸고 있다”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1인 가구 남성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외로움’, 여성은 ‘경제력과 안전’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1인가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KB금융은 지난 4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세~59세 1인가구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결과다.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1인가구는 외로움을 가장 큰 걱정으로 꼽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걱정은 경제력과 외로움, 식사 등 순으로 꼽았다. 30대외 40대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CJ대한통운은 29일 지난해 택배기사의 평균 연소득이 693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가세,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세금 등을 공제한 순소득은 5200여만원 안팎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택배기사 중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이들은 전체 통계 대상의 4.6%에 달하는 559명으로 나타났다.택배기사는 집배점과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로 계약사항, 배송구역별, 개인별 비용에 차이가 있어 동일한 공제비율을 산출하기 쉽지 않다. 평균소득보다 실제 체감소득에 더 가까운 중위소득은 연 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