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5ha를 태우고 꺼졌다.2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경 순천시 승주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10분경 진화됐다.순천시와 소방당국은 산림·임차 헬기 10대, 진화차 12대, 공무원·소방관·군인 등 61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전날 밤 강풍이 불고 송전탑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던 헬기는 날이 어두워지자 철수했고 진화 인력은 산 아래쪽에 방화선을 설치해 산불 확산에 대비했다.순천시와 소방당국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지 불과 하루 만에 인근의 재래시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다.4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경 원주시 중앙동 소재의 중앙시민전통시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길은 31분 만에 진화됐으나, 시장 내 점포 84개 중 10개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목재 소재의 오래된 점포가 서로 가까이 붙어있어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