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을 입은 뒤 복구 작업을 거친 경복궁 담장이 공개된 가운데, 문화재청에서는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유산 훼손 방지 종합대책을 내놨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인근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없애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완료한 담장을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달 16일 가림막을 설치한 후 19일 만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낙서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와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총 36.2m다.훼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주말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뒤 도망간 최초 낙서범이 경찰에 체포됐다.낙서범은 10대 남녀로, 한 지인으로부터 낙서를 하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8분경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17)군을 경기 수원시의 주거지에서 붙잡아 서울 종로경찰서로 인계했다. 이후 오후 7시 25분쯤 같은 혐의인 B(16)양도 그의 주거지에서 검거해 같은 경찰서로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 연인 관계이며, 범행을 모두 시인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잇따른 스프레이 낙서로 고초를 겪고 있는 가운데 모방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에 새로운 낙서가 생겼다는 신고 접수 하루 만에 용의자 A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이번에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당국이 복구 중인 영추문 좌측 담벼락이다. 가로 3m, 세로 1.8m 가량 크기로 가수 이름과 앨범명의 내용을 영문과 한글을 섞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새벽 2시께에도 경복궁 담벼락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사용이 제한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들어있는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주)의 세정제 2종이 회수 조치된다.27일 한국소비자원은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유해물질이 포함됐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한 결과, ‘텁&타일12x’(욕실세정제), ‘클리어파워 12x’(유리세정제)에서 MIT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관련기준에 따라 해당 제품을 조사한 결과 ‘텁&타일12x’에는 3.3mg/kg, ‘클리어파워 12x’에는 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새벽 강남역 지하상가를 누비다 스프레이 테러를 벌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성모(26)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강남역 지하상가 상점 19곳 유리문 등에 스프레이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성씨와 약 300m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성씨는 오피스텔에서 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