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퇴원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발표와 관련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는 납득이 안 된다. 관련 자료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가짜뉴스와 정치사회적 혼란, 분열을 경찰이 자초했다”며 “만약 선거 기간에 제2, 제3의 유사 정치테러가 나온다면 이번 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비종교적 신념으로 수년간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남성에게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박석근)는 22일 예비군법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3년 2월 16일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예비군에 편입됐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6차례에 걸쳐 예비군훈련과 병력 동원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기소됐다.예비군법 제15조 제4항은 ‘동원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은 사람과 동원을 기피할 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취지 판결 이후 관련 사건에 대해 하급심에서 첫 무죄 판결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6단독 허윤범 판사는 지난 16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자택에서 현역 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아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 소속돼 2011년 세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거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