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해맞이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 3일까지 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해맞이 연휴 마지막날인 1일에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이 혼잡할 전망이다.28일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당일인 내년 1월 1일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39만6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대략 12%가량 늘어난 수치다.동해안으로 향하는 길은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울∼양양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해맞이 귀경길은 강릉∼서울 7시간 10분, 양양∼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비행을 하던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양양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헬기에 탑승 중인 기장 A(71)씨와 정비사 B(54)씨 등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고를 접수한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서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당시 추락한 헬기는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폭발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강원 양양군 한 해수욕장 인근 공사현장에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40분경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 근처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사현장 근처에 위치해 있던 편의점 CU 건물이 절반 이상 붕괴됐다.싱크홀 크기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였으나, 주변 숙박시설 투숙객 등 90여 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새해 첫 날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2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2분경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송천떡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약 20ha의 산림을 태우고 서쪽 남설악 오색 방면과 남쪽 서면 응골 방면, 동쪽 상평 방면으로 번지고 있다.양양군은 상평리 48가구 주민 103명과 송천리 주민 40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