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방향 매우 혼잡할 전망

차량들이 정체돼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차량들이 정체돼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해맞이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 3일까지 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해맞이 연휴 마지막날인 1일에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이 혼잡할 전망이다.

28일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당일인 내년 1월 1일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39만6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대략 12%가량 늘어난 수치다.

동해안으로 향하는 길은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울∼양양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 귀경길은 강릉∼서울 7시간 10분, 양양∼서울 8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도로공사는 해맞이 기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혼잡한 해맞이 행사가 예상되는 만큼 반드시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눈길 빗길 운행시 감속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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