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탠드업(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8일 도로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스탠드업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와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국토부는 27일 국민들이 지하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아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해맞이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 3일까지 강원도 동해안으로 가는 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해맞이 연휴 마지막날인 1일에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이 혼잡할 전망이다.28일 한국도로공사는 새해 당일인 내년 1월 1일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39만6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보다 대략 12%가량 늘어난 수치다.동해안으로 향하는 길은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울∼양양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해맞이 귀경길은 강릉∼서울 7시간 10분, 양양∼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높게 받기 위해서 예산을 불법 전용해 소속 직원들의 인건비로 지급하고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공개한 가운데, 도로공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6일 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사실로 확인해 수사가 필요한 사항은 대검찰청에, 관리·감독 사항은 기획재정부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권익위는 최근 4년 동안 시설부대비 450억원, 보상비 약 149억원 등 약 600억원을 소속 직원 등의 인건비로 불법 전용한 의혹을 확인했다.시설부대비는 공사·시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속적인 부채 증가로 35조의 빚더미 속에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청사 내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적자 운영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김천에 신규 청사를 설립하면서 청사 내에 설치한 수영장의 지속적 적자운영으로 약 1년의 운영기간 동안 총 6억2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청사를 건립했을 당시 수영장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휴게소 음식값 10% 인하’ 주문에도 오히려 밥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휴게소 음식값을 빌미로 전 정부 인사를 찍어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25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종 평균 판매가는 6304원으로 2021년 동월 대비 11.2%(634원) 증가했다.조 의원이 도로공사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중 가장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 음식은 떡꼬치로 18.5%(3550원→4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인사기록카드에 가족 직업·학력·종교·노조가입여부·신체 치수 등 과도한 사생활 정보를 기재하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공공기관이 직원 인사기록카드에 이 같은 내용을 적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부터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 대학교 전공 외 학력, 신체 사항, 결혼 유무 등 직무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차선 부실 시공 의혹을 받으면서 함진규 사장이 내세운 ‘국민 안전 최우선’ 목표가 무색해진 형국이다. 안전 관리 부실 문제 외에도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사안을 ‘카르텔’로 규정하면서 고강도 쇄신이 예상된다.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고속도로 차선 부실 시공을 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시공업체 30여 곳과 업체대표 및 관계자 등 69명을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부실 시공 정황을 알면서도 특정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도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로 정부가 ‘전관 카르텔’ 철폐를 기치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도 전관 특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도로공사에는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道城會)’가 있다. 퇴직자끼리의 단순 친목회가 아니다. 민법 제32조에 따라 1984년 국토교통부(당시 건설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자회사인 한도산업주식회사(현 H&DE)를 설립했다.도성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본금 35억원의 자회사 H&DE를 통해 휴게소와 주유소 등 고속도로 관련 각종 사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도로공사 내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퇴직자들이 도로공사 사업과 연결돼 편법적으로 수익을 챙기는 정황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행한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는 조직 내부의 공직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공공기관인 도로공사의 청렴 문화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징계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올해 징계 처분 인원은 총 28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재차 도마에 올랐다. 직원들의 허위 공무외출로 내부 감사가 진행된 데 이어, 최근 간부급 직원들의 골프접대 및 향응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것이다. 17일 도로공사 감사결과에 따르면 소속 직원 4명은 도로공사와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두 곳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골프접대‧향응 및 골프용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과거 한 지역 건설사업단 사업단장, 팀장, 차장으로 같이 근무했거나 감사일인 지난 2월까지 해당 사업단에서 근무했다.과거 사업단장, 팀장인 A씨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허위로 공무외출을 신청하고 승진시험 공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욱이 해당 직원 뿐 아니라 같은 본부 직원이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는 제보도 있어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로공사 모 본부의 한 직원이 승진시험을 앞두고 ‘작업 및 정체예상구간 현장점검’을 이유로 공무외출을 신청했다. 이 직원은 14일간 ▲호남선 ▲새만금포항선 ▲ 새만금 포항선지선 ▲통영대전선 ▲서해안선 ▲호남지선 등으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정규직에게는 유급병가를 허용하고 비정규직에겐 무급병가를 사용하도록 한 차별조항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유급병가 사용을 차별하는 내부 규정을 지키다가 올해 초 관련 규정을 비정규직 간 차별을 야기시키는 내용으로 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도로공사의 정규직 근로자는 업무 외 질병 및 부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도 취업규정 제22조 및 제29조에 따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힌 아이를 구출한 40대 남성에게 의인상이 수여됐다.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1일 터널 내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이종태(44)씨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당시 터널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에서 겨우 내린 한 여성이 아이를 구해달라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자, 이씨는 사고 여파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추가 충돌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찌그러진 자동차 뒷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투자사업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이번 투자사업은 카자흐스탄 경제중심지인 알마티의 도심지 지정체 해소를 위해 외곽순환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도로공사와 SK건설, 터키 건설업체 2곳(Alarko, Makyol)이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민관협력사업(PPP)이다.이번 금융약정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슬람개발은행(IsDB), 유라시안개발은행(EDB)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으며, 사업 시행자인 팀코리아(Team Korea)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설 당일인 25일 오전부터 진행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3시를 넘어서며 가장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선과 하행선 방향 모두 오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도로공사는 오전 9시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해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부산요금소까지 가는 데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서울에서 광주까지 소용되는 시간은 5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으로 예상했다.동시에 귀경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장기화되고 있는 수납원 시위·농성사태와 고용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 전원을 직접고용 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초 을지로위원회의 중재 이후 현재까지 민주노총과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수납원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민주노총이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2015년 이후 입사자에 대해서까지 무조건 직접고용만을 주장해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도로공사는 설 명절 전까지 수납원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구축을 통한 도로기술역량강화사업 관리용역(PMC)’을 지난 6일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파라과이의 도로기술 연구·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도로기술 선진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했으며, 한국도로공사(67.7%)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32.3%)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사업범위는 ▲도로기술연구소 마스터플랜 수립 ▲도로분야(아스팔트, 콘크리트, 지반, 교통계획·안전) 문제해결 대안제시 ▲도로기술연구소 역량 강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3일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생 231명에게 총 6억4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지급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그 자녀이다.올해는 장학금의 지원 대상을 신생아·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급액을 상향하여 초․중학생에게는 기존보다 100만원 증가한 200만원을 지급했다.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증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주변 관광지 안내를 강화하고 안내표지 판독성 향상 등을 위해 ‘그림형 관광지 안내표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영동고속도로 12개 지점에 그림형 표지를 도입하여 9개의 관광시설 안내를 12월19일부터 시작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미비점 등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내년 말까지 모든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그림형 표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안내대상은 국립공원(오대산, 치악산), 세계문화유산(월정사, 구룡사), 관광단지(오크밸리, 휘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