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합병 승인을 얻음에 따라 대형 생명보험사의 탄생에 보험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회사는 ‘신한라이프’라는 새로운 사명을 달고, 총자산 70조 규모의 대형 생보사로 출발하게 됐다.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통합 일정을 확정하고 9월에 통합 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 이어 12월 말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법인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신한라이프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한다.22일 신한라이프는 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 11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신한라이프는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고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하는 등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021년 7월에 출범하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보험사 사명을 ‘신한라이프’로 확정했다.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 및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 CEO, 임원 등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뉴라이프 추진 위원회’서 그룹 계열 보험사 이름을 ‘신한라이프’로 결정했다.앞서 신한금융은 사명 결정을 위해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고객과 브랜드 전문가, 금융·마케팅·경영 관련 교수진, 보험설계사 등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신한금융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1주년을 앞두고 ‘영업중심’체계에서 ‘고객중심’체계로 본격 전환한다.신한생명은 6일 오렌지라이프와 통합 1주년을 앞두고 양사 조직과 문화를 선제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NewLife 애자일(Agile) 방식을 적용한 ‘고객전략그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번 체계변화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한생명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고객전략그룹은 애자일 조직형태로 운영되며 부서 간 경계를 없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에 애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과 4개 생보사(오렌지라이프, 메트라이프,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출신 퇴직 지점장들이 모여 ‘사업가형 지점장’ 퇴직금 반환 요구에 나섰다. 이들은 회사가 사업가형 지점장이라는 미명아래 정규직과 다를 바 없는 근로조건으로 근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과 오렌지라이프 등 4개 생보사 출신 퇴직 지점장들은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사업가형 지점장의 부당해촉과 퇴직금 청구 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날 기자회견 연 전국보험설계사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10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7월부터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해 운영한다. 31일 신한금융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전날 오후에 진행된 ‘NewLife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일을 내년 7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지난 1년간 공동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통합 관련 주요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TF를 꾸려 양사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분석해 왔다.신한금융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TM채널·FC채널, 건강보험·변액보험 등 판매 채널과 주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로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이 새롭게 내정됐다. 앞서 내정됐던 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사장이 고사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정 내정자의 결정에는 구조조정을 우려한 노조의 반대가 상당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성 원장을 신한생명의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당초 오렌지라이프 정 사장을 신한생명 대표로 내정했지만 본인이 고사함에 따라 신임 후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새롭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국)는 지난해 3월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계약 심사 등 45개 업무 프로세스에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RPA는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가 구현되면 기존에 사람이 하던 컴퓨터 수작업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게 돼, 회사 인력이 단순 업무보다 높은 몰입도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와의 합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조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정문국 신임 대표이사(현 오렌지라이프 대표)를 내정하면서 인력감축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일단 구조조정을 부정하는 발언을 내놨지만 노조는 추후 긴급총회를 열고 직원들의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4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정 신임대표이사의 선임을 명백한 구조조정 예고로 판단,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돌입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