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가 운영하는 문자 커머스 ‘케이딜(K-Deal)’에서 현행법상 판매가 금지된 샘플 화장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매품(not for sale)이라고 씌어있는 제품을 팔면서도 기획구성 세트라는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가 정품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4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케이딜 사이트 내 인기 상품 베스트에 올랐던 ‘[설화수] 윤조에센스 15ml×2개+사은품 증정 기획구성 세트’ 제품의 경우 판매가 불가한 샘플 화장품으로 확인됐다.통상 샘플 화장품의 경우 판매 목적이 아닌 제품의 홍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처럼 부당광고한 사례들이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부당한 광고를 한 게시물 26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언론에 제품 홍보를 많이 하거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품에 대한 광고 게시물 577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는 특히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등 부당광고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가장 많은 부당광고 사례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콜라겐 제품 일부에서 일반 식품임에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13일 네이버 쇼핑에서 판매 중인 콜라겐 분말스틱 10개와 젤리스틱 10개 등 총 20개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 및 표시·광고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 식품 19개 제품에서 ▲식약처 인정 주요 기능성 표시 ▲함유 원료 효능·효과 및 거짓·과장 광고 ▲타사 콜라겐 비교 등 부당 광고 사례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관리용품의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업용 온도계를 체온계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본지 확인 결과 일부 판매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산업용 적외선 온도계를 코로나19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에 ‘코로나, 적외선, 체온계’ 등을 검색하면 체온계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되고 있는 산업용 온도계 제품들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먼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에서 ‘아토피 피부염 완화 기능’ 표현이 제외된다. 현재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 개선 기능성’ 등의 표현으로 인해 환자들이 해당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1월 20일까지 의견을 받아 공포한 뒤 시행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아토피 완화 기능성 화장품에서 의약품 오인 소지가 있는 ‘아토피’ 단어를 없애고 제품의 특성을 잘 반영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뇌출혈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단순 주취자로 오인해 귀가조치 시켜 숨지게 한 의사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3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박모씨의 상고심에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거나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박씨는 경남 통영 소재 한 병원의 응급실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 5월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