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가맹점주의 단체행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공정위에 제소를 당했다. 특히 일각에선 맘스터치가 ‘점주 단체 파괴 지침’까지 만들어 실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최근 점주들이 단체를 만드는 활동을 반복적이고 계획적으로 방해했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소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가맹본부 임원이 협박성 발언을 했던 정황도 제기됐다. 지난 3월 맘스터치 점주들은 매출 하락에도 본사가 원재료 가격을 인상한 것에 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삼성 에버랜드 노조 와해 혐의로 받고 있는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3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함께 재판을 받은 이모 전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어용노조 위원장 의혹을 받았던 에버랜드 직원 임모씨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이 밖에 함께 재판에 넘겨진 9명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정상화 합의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런 식의 기본원칙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없이 오직 자유한국당의 떼쓰기에 끌려다닌다면 개혁전선은 와해될 수도 있음을 더불어민주당은 똑똑히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서 “불신임 직전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살리고, 정의당의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버린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수십년간 이어온 포스코의 무노조 경영이 깨졌다. 특히, 민주노총 포스코지회가 출범하자마자 사측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노조와 회사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포스코는 추석 연휴기간 노조가 물리력을 동원해 무단 침입해 문건을 강탈해 갔다고 주장했으며, 노조는 입수한 문건의 내용이 노조 와해를 위한 내용이라며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 관계자는 27일 과의 전화통화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정윤회 사건이 떠오른다”며 “그때도 사건의 본질이 아닌 자료 입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