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한민국 사람들은 흔히 ‘밥심’으로 살아간다고 말할 정도로 ‘밥’ 즉, 식사에 진심이다.우리들은 만나면 흔하게 인사말로 “밥 먹었어?”를 사용하곤 하고, 끝맺음 말로 “언제 밥 한번 먹자”를 쓰는 등 식사는 하루 중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이 같은 식사마저 제한돼 매일을 허덕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학 청소·경비·주차관리·시설관리 노동자들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지부는 지난 20일 오전 국회 앞에서 ‘대학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 총선 정책요구안 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업 진행 도중 새롭게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가 합리적 이유 없이 기존에 일하던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거절하는 것은 부당해고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3일 석탄생산업체 대표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용역업체 소속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약 10년간 일하던 B씨는 대한석탄공사가 용역업체를 바꾸면 새로 계약한 용역업체와 근로계약을 맺고 근무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보안프로그램을 납품한 업체에게 대금 지급을 미루고, 프로그램을 유지관리한 용역업체에 대납까지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납품업체 A사로부터 보안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총 6000만원의 대금 중 2900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용역업체에 이를 대납토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 말 A사로부터 보안 프로그램을 납품받아 매년 대금을 지급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금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A사는 보안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