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연루됐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조작, 선거 조작 전문 조직들이 이 땅에서 반드시 사라지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 사건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대통령 선거에 가짜뉴스를 고의로 개입시켜 조작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쥴리’를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다. ‘(내가) 쥴리’였으면 본 사람 나올 것.”◇ ‘쥴리 인터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지난 6월 30일 새벽.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간, 신생 인터넷매체 는 윤 전 총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공소장 비공개 결정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탄핵소추안 발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은 이 같은 검찰 공소장을 감추기 위해 발버둥 쳤다. 청와대 범죄사실을 어떻게든 감춰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일 법무부는 해당 사건의 검찰 공소장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추 장관은 그간 공소장 전문이 의원실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검찰이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불러 조사한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후 김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검찰은 김 전 시장을 상대로 측근 비리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경위와 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시장은 청와대의 선거개입과 경찰의 하명수사로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왔다.당시 울산지방경찰청은 김 전 시장의 측근이었던 박기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