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유니콘’ 기업이 정부의 육성 실패로 도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예비유니콘으로 지정된 111개 기업 중 유니콘으로 성장한 것은 단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기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유니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예비유니콘으로 지정하고 200억원 한도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양 의원은 정부의 투자로 싹을 틔운 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은 14일 “서울이 ‘유니콘 기업 발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입법적,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전날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3’ 개막식에 참석, “서울은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도 기적 같은 성장을 일군 도시”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서울은 도전과 혁신의 스타트업 정신으로 다시 일어선 글로벌 도시”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트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 중 메타버스, 자율주행 분야 현직자가 출연해 취업준비 비법을 공개하는 실시간 취업특강을 31일부터 진행한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NFT) 분야는 컴투스플랫폼 NFT 사업실에 재직 중인 현직자가 출연하고, 자율주행로봇 분야는 전문기업 ㈜트위니의 인사담당자가 출연한다.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2021년)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출연자는 자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긴 국내 유니콘 기업이 올 상반기에만 5개사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2년 상반기 기준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18개사에서 5개사 늘어난 23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유니콘 기업에는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 ▲여기어때컴퍼니(여기어때, O2O서비스)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이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가 파악한 23개사는 미국 기업 분석회사 씨비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엔씨(NC)의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면 리뉴얼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를 마쳤다.엔씨는 최근 출시 1년을 맞은 유니버스가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새로운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해주는 엔씨의 대표적인 팬덤 서비스로, 모바일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이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는 출시 1년 만에 해외 이용자 비중 89%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2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 서비스 국가가 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직방, 두나무, 컬리 등이 기업가치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넘어서면서 올해 국내 유니콘 기업의 수가 15개로 늘어났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7월 19일 기준 국내 유니콘 기업 수가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는 모두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존재했으나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되고 3개 기업이 추가되면서 모두 15개가 됐다. 유니콘 기업은 설립 10년 내에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한 비상장 회사를 일컫는다. 상장 전에 상상할 수 없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가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소비형태로 각광 받았다. 집, 자동차 등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임대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소유의 관념마저 바꿀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2010년을 전후로 주목할만한 공유기업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매출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 유망주로 떠올랐다. 영국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스타트업(Start up)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에서 나온 말이다. 기본적으로 벤처기업(Venture company)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혼용되지만 스타트업에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발한 창업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IT버블 이후 잇단 도산으로 오명을 쓴 벤처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지 최근 신생기업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을 자칭한다.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른 속도로 양적팽창을 이뤄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