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를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유단자들에 대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성수제)는 15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2)·이모(22)·오모(22)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의 판단을 유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해 1월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소재 모 클럽에서 피해자 여자친구에게 같이 놀자며 다가갔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등은 피해자를 클럽 밖 상가로 데려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에게 발차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체대생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25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 1월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소재 한 클럽에서 피해자 여자친구에게 ‘함께 놀자’며 접근했고,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씨 등은 피해자를 클럽 밖 상가로 끌어내 집단 폭행했고, 피해자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사망했다.검찰은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검찰이 서울 광진구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유단자 3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7일 상해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20대 남성 3명에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죄로 혐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태권도 등 체육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알려진 A씨 등은 지난 1일 새벽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 B씨와 시비가 붙자 그를 클럽 밖으로 끌어내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