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홀로 살아남은 40대가 유치장에 입감됐다.익산경찰서 등은 11일 익산 일가족 사망 사건의 생존자 A(43)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은 지 5일 만에 퇴원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오후 5시 33분경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와 아내 B씨,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19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B씨와 두 자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잡히지 않는 등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병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유치장 구금 기간에도 적절한 의료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는 의견을 냈다.인권위는 27일 경찰청장에게 “유치장 구금 기간 중에도 기본적인 의료처우가 보장될 수 있도록 유치인 의료처우의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경찰서 유치장에 3일간 구금됐다. 당시 A씨는 갈비뼈 골절과 고혈압 등으로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병원비가 없어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