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에 반발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예고하며 강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이미선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 강행한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이 모욕당한 날”이라며 “국민과 야당의 마지막 열망을 걷어 차버리고 문재인 정권이 좌파독재를 길을 스스로 선택한 좌파독재 퍼즐 완성의 날”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동안 재판받아온 사람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청와대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데 대해 “국회에 대한 청와대발 항복요구서”라고 반발했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앞으로 ‘국회 위에서 청와대가 군림하겠다’는 선언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청와대는 이날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8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회의 보이콧으로 무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오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회의 참석 거부로 개회되지 못했다.민주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과다한 주식보유가 국민정서에 일부 맞지 않는 점이 있지만 재산형성에 불법이 없었던 만큼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동시에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문 후보자에 대해서만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전원은 11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과다한 주식 보유로 논란이 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법사위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과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선 후보자의 청문회는 한마디로 ‘참담함’ 그 자체였다. 각종 의혹들에 대해 후보자는 어느 하나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다”며 “법사위 소속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원 전원은 이미선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서 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