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재광 사장이 방만경영 문제로 국회와 정부로부터도 퇴출 경고장을 받았다. 이 사장을 둘러싼 채용특혜, 황제의전 등 각종 의혹은 올해 국정감사장에 집중 질타의 대상이 됐다. 이례적으로 여권의원이 사퇴를 거론한데 이어 주무부처 장관까지 경고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하지만 이 사장은 계속 자리를 지키겠다고 의사를 밝혀 향후 거취를 두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풍수지리로 사무실·사택 이전?이재광 사장의 과도한 의전과 이에 따른 예산 낭비는 집중 질타 대상이 됐다.이 사장은 지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고분양가 규제강화 등 풀어야할 현안이 산적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각종 구설수가 연이어 나오면서 이재광 사장의 리더십에 흠집이 나고 있다. 14일 HUG에 따르면, 이재광 사장이 지난해 3월 HUG에 취임한 이후 카니발 관용차량을 구입한 뒤 뒷좌석을 최고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개조를 했다.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것뿐만 아니라 최고급 가죽 등이 적용돼 1130만원을 들여 논란이 된 것.특히, 이재광 사장은 부산 HUG 본사에 체어맨, 서울에 제네시스 등 기존 업무차량이 2대나 있음에도 카니발을 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이재광 사장의 반(反)노조 경영이 노·사간 갈등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이재광 사장은 취임 이후 공사 부서의 사무실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노조(금융노조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와 갈등이 시작됐다.이후 노조의 조합원 가입 범위를 문제 삼아 조합원의 노조 탈퇴를 요구하고, 노조간부를 일방적으로 전보시키는 등 잇달아 노조를 탄압하는 태도를 보여왔다는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노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인사, 노무, 예산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