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용역업체를 통해 프리랜서 운전기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지만, 실질적인 업무지휘 감독을 진행하며 불법파견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1일 타다가 용역업체를 통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8400여명과 위장도급을 맺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타다의 기사들이 사용한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검토한 결과 ▲채용 시 교육 ▲배차 및 작업배치 변경 ▲근무시간 관리 ▲근태관리 및 업무수행평가 ▲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SK인천석유화학이 대기오염 발암물질 미측정 기업으로 지목된 후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허위문자를 배포했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의원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악의적 언론플레이를 통해 ‘근거없는 자료’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24일 SK인천석유화학이 기자들에게 허위문자를 보내 정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대기오염 발암물질 측정’ 보도자료를 ‘근거없는 자료’로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전날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SK인천석유화학을 비롯한 39개 기업들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유통업계는 소리 없는 ‘배송전쟁’ 중이다. 소비자를 끌어들기이 위해 일일배송, 당일배송을 넘어 새벽배송을 도입한 유통업계는 급기야 30분 배달제 도입을 선언하고 나섰다.보다 빠른 배송을 위해 배송기사는 도로위의 질주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송기사는 본사 소속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와 계약돼있거나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배송 중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도 본사 측의 보상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최근 쿠팡이 도입한 ‘쿠팡 플렉스(Flex)’로 일반인들까지 배송에 참여하고 있어 배송기사 안전을 넘어 고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 도입 논란이 불거졌던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가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사직을 권고하는 등 노동 탄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의원는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편법적 주52시간 유연근로제 도입에 반발하고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권고사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6개월간 업무 배제 후 사직을 권고하기도 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부추기며 노조와 일체의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