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진술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구자광 판사)은 지난 7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후 3시 59분경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통보받았다. 그럼에도 같은 날 오후 8시경 격리장소인 자신의 주거지를 이탈하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빵집에서 지인을 만나 샌드위치 등을 먹은 혐의를 받는다. A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국가기술자격 부정행위를 공모했지만 시험 전 응시를 포기한 수험생에 대해 응시자격을 정지시킨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울산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2일 A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상대로 낸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9월 시행된 제62회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 응시했다.그는 시험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원들과 함께 시험 도중 노트북과 핸드폰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로 모의했다.그러나 A씨는 시험 도중 자진해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의 ‘야권 선거연대’를 선언했다.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국민의당 창당에 나선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낮은 지지율 등 ‘안철수 효과’가 미풍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친안계 인사들이 잇따라 미래통합당행을 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 선택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실상 야권 선거연대 택한 安안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비례공천을 통해 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주 반등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1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특히 20대 남성층의 지지율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까지 전국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한 12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0%p 하락한 48.5%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6%p 오른 46.8%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감소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