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이른바 ‘홍대 일본인 폭행 사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반일’ 운동이 ‘혐일’로 번져가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3일 발생한 이 사건은 피해 여성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현장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A씨에 따르면 30대 남성 B씨는 A씨 일행을 따라가 헌팅을 시도했으며, 이를 무시하자 A씨 등에게 욕설을 퍼붓고 불안함을 느낀 A씨 일행이 동영상을 촬영하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번져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수입 맥주 할인 이벤트인 ‘4캔 만원’ 행사에서 일본산 맥주를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개별 점포가 아닌 본사 차원으로서는 첫 조치다.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일본산 제품의 불매운동 등 사회 정서를 고려하고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 일본산 맥주를 편의점 수입맥주 할인행사에서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편의점 CU는 오는 8월부터 수입 맥주 ‘4캔 만원’ 행사에서 일본 주류를 모두 제외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사히, 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