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환경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사실상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미 제도를 시행 중이던 제주도와 환경단체가 반발에 나섰다.환경부가 시행지역 성과 및 현장의견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반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1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여부를 지자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앞두고 적용 업계를 중심으로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환경부는 19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담은 설명자료를 발표했다.해당 자료를 통해 환경부는 “보증금제 시행에 따라 소상공인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운영에 따른 라벨 비용, 컵 회수 및 보관 등 제반 비용 부담에 대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