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입소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한 장애인거주시설에 국고보조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장애인거주시설의 사회복지사업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보조금관리법 위반 사례를 공개했다.장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장애인 거주시설이 사회복지사업법 및 장애인복지법을 위반한 사례는 ▲2016년 45건 ▲2017년 74건 ▲2018년 109건 ▲2019년 84건 ▲2020년 50건 ▲2021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거주시설 퇴소 동의를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에게 받는 것은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1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거주시설 퇴소·전원 계획 및 시설·서비스 정보제공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지침 마련을 권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장애인거주시설 퇴소 동의를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에게 받거나, 당사자·가족의 동의에 앞서 시설 내부결정기구에 의해 임의로 퇴소를 결정하거나, 무연고자에게 후견인을 지정하지 않은 채 시설장이 입소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자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