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면서 ‘제2 태평양 전쟁’, ‘환경 재앙’ 등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정부·여당을 향해선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총공세를 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는 반복된다더니 일본 핵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과거 제국주의 침략 전쟁으로 주변국 생존권을 위협했던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로 대한민국과 태평양 연안국들에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오려 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8일 검찰 조사를 마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2차 소환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검찰권을 이용해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제가 부족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제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 우리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우리 국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임대차 보호법 등을 국회에서 단독 처리를 하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들었다. 숫적 열세를 통감한 미래통합당이기 때문에 결국 원내투쟁이 아닌 장외투쟁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황교안 대표 체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장외투쟁을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장외투쟁을 위한 방법론에 고민이 빠질 수밖에 없는 미래통합당이다. 국민적 여론을 어떤 식으로 등에 업을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다.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의 영향을 제대로 받고 있다. 103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9일 개각에서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지 한달여 만이다.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히며, 조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 대해 정의당을 제외한 야권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특히 앞서 중대결심을 언급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 국정조사, 특검 추진 등 초강경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원내3당인 바른미래당 역시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과 국정조사 추진 등 강력 대응을 선언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집회 개최를 검토하는 등 장외투쟁 재개 행보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표의) 제2의 가출대권놀음”이라고 날을 세웠다.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가 지난 14일 뜬금없고 속 빈 강정에 불과했던 담화를 통해 정쟁을 위한 ‘가출 예고장’을 날리더니 드디어 본심을 드러냈다”며 “일본 경제침략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3개월 만에 다시 ‘거리로, 거리로’를 외치며 장외집회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명분도 이득도 없는 투쟁의 유일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 복귀와 추경 협조를 거듭 촉구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의 국회 경색이 국민 모두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 같아서 매우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주 내로 반드시 국회 정상화가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이어 “자유한국당도 세계적인 경기 하방 위협과 민생의 어려움을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제적인 경기 대응의 필요성이 있고, 또 자유한국당이 얘기했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에 비판을 가하며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에 돌입한다고 하는데, 뉴스를 보니까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이어 “장외투쟁이 과거에는 언로가 막힌 야당의 저항수단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제1야당이 일으킨 폭력사태를 전 국민이 지켜본 상황에서는 길어질수록 역풍을 맞을 거라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강원산불, 포항지진, 미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2일 장외투쟁에 나서고, 일부 의원들은 삭발식을 실시하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 결집에만 열을 올리는 ‘가출정치’를 그만하고, 이제 그만 국회로 복귀하기 바란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날 경부선을 타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 서면까지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서울역에서 ‘민생수호 반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에 반발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예고하며 강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이미선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 강행한 오늘은 대한민국 헌법이 모욕당한 날”이라며 “국민과 야당의 마지막 열망을 걷어 차버리고 문재인 정권이 좌파독재를 길을 스스로 선택한 좌파독재 퍼즐 완성의 날”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동안 재판받아온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