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재판장의 사직으로 공판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전두환(89)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재개된다.광주지방법원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의 심리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전씨는 지난 2018년 5월 3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런데 해당 재판을 맡은 재판관이 지난 1월 10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일정이 연기됐다.해당 재판의 재판관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두환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의 재판장이 또다시 변경된다.15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형사8단독 장동혁(51·사법연수원 33기)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사직서는 이날 수리됐다.충남 보령 출신의 장 전 부장판사는 사직 이후 대전 소재의 한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오는 4월에 열리는 총선에서 대전·충남 지역 출마를 위해 공직 사퇴 시한(1월 15월) 이전에 사직서를 제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장 전 부장판사의 사직으로 전씨의 사자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