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항공기 접촉사고로 날개 끝이 손상됐음을 인지하고도 운항을 감행한 제주항공이 사고 6개월 만에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9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날개 끝이 손상된 상태로 항공기를 운항토록 한 제주항공에게 ‘운항규정 및 정비규정 위반’으로 과징금 7억1000만원을 부과했다.이와 함께 운송용 조종사에게는 자격증명 효력정지 45일, 항공정비사에게는 자격증명 효력정지 30일이 내려졌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6일 과징금 부과에 대해 납부유예를 신청한 상황이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서울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난 25t 덤프트럭 운전자가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운전자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 도로에서 25t 트럭을 운전하던 중 접촉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 후 출동한 경찰관이 검문을 요구했지만 불응하고 도망가다 순찰차를 들이받은 다음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약 25분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다 검문 현장에서 3km 떨어진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광주의 한 도로에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숙취 운전을 하다 승용차와 충돌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술을 깨지 않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 50분경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앞 오거리에서 술이 덜 깬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3시경까지 술을 마신 뒤 집에서 잠으로 자고 나와 혈중알코올농도 0.124%(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오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탑승게이트로 이동하던 김포발 중국 베이징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OZ3355편)와 일본 오사카행 대한항공 여객기(KE2725편)의 접촉사고로 항공편이 4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등 혼선을 빚었다. 현재 양측 항공사는 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의견차로 갈등을 겪고 있다.26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토잉카(항공기 견인차)를 이용해 39번 게이트로 이동되던 아시아나항공기(에어버스 A330)가 대한항공 항공기(기종 B777-200)와 부딪혔다.승객을 태우기 위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