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건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데카르트)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키케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중근)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신용호)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수많은 위인들의 명언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는 단돈 만원으로도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성인 1년 독서량은 6권 정도밖에 안 된다. 두 달에 겨우 1권 읽고 있는 셈이다.누군가는 책을 펼
국회의원의 배우자들은 ‘의원이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에 나가 밤에 들어오는 바람에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힘들고 자녀 교육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한숨을 쉰다. 그런데 왜 국회의원들은 ‘일 안 하고 비싼 혈세만 축낸다’는 비난을 들을까?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중 상당 부분이 상임위나 본회의 참석, 법안 심의 처리 혹은 이를 위한 준비 등의 정규 ‘의정활동’이 아닌 ‘다른 일’들로 구성돼 있다.(p.69)【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는 범죄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표창원 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성범죄, 살인 등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을 민간 차원에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신상이 언급된 당사자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은 범행 사실이 없다며 해명했지만, 디지털 교도소 측은 증거가 충분하다는 취지로 그의 신상공개를 유지했다.그간 일각에서는 디지털도소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해왔다.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공개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죽음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하자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우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만약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한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아마도 그를 성소수자로 여기지 않을까.철학 에세이 는 저자인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강의실에서 열 손가락 손톱에 청록색 매니큐어를 칠한 남학생을 마주하면서 갖게 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강 교수는 한국 사회에 ‘획일화된 존재 방식의 절대화’라는 심각한 병이 있다고 진단한다. 획일성의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순간 갖가지 비난과 사회적 추방을 서슴지 않는 폭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