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SK건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안재현 사장(52)이 내부 승진하고, 기존 CEO를 맡았던 조기행 SK건설 부회장(59)은 조기 퇴진하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 부회장이 라오스 댐 붕괴사고의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K그룹 6일 임원인사에 따르면, 안재현 SK건설 사장(COO)이 SK건설의 새 CEO로 선임됐다. 안재현 사장은 SK그룹에서 SK D&D 대표이사 사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쳤고 SK건설에서는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등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SK그룹 연말 임원인사를 앞두고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의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후 양호한 실적으로 순항을 하는 듯 보였지만 그 동안의 실적을 뒤엎을 큰 사고가 지난 7월 발생했다. 바로 라오스 댐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론이 정·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말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과주의 기조 아래 SK그룹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들이 대부분 유임했다.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