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의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내 4대 거래소 상장폐지 이후에도 법정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이뤄진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즉시항고장을 제출한 가운데, 예정된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위믹스의 자체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본안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시점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의 거래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다.지난달 24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청소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왕기춘이 법원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연욱)는 14일 왕기춘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기각했다.왕기춘은 지난 6월 26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검사와 피해자 측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우려해 반대했다.이후 7월 23일 대구지법은 왕기춘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렸다.이에 왕기춘은 변호인을 통해 지난 3일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즉시항고 제기 기간을 3일로 제한한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지난달 27일 A씨 등 2명이 낸 형사소송법 제405조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즉시항고란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는 절차로, 형사소송법 제405조는 ‘즉시항고의 제기기간은 3일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헌재는 “오늘날 형사사건은 내용이 더욱 복잡해져 즉시항고 여부 결정에도 과거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근로기준법 개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른바 ‘드루킹’ 김모(49)씨가 재판부 변경 신청 불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했다.김씨는 26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기피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즉시항고란 법원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을 경우 빠른 재판단을 요구하는 제도다.김씨는 2016년 3월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김씨 측은 해당 재판과 관련해 노 의원의 부인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재판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