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KFC의 국내 사업이 네 번째 새주인을 찾은 가운데, 그간 경쟁사에 밀렸던 시장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KG그룹으로부터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거래 금액은 약 6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오케스트라PE는 KFC의 미국 본사인 얌브랜즈그룹과의 프랜차이즈 계약에도 합의했다. 그간 KFC의 주인은 여러 번 바뀐 바 있다. 1984년 옛 두산음료가 미국 본사와 합작해 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커피, 패스트푸드 등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임금체불이나 근로계약 미체결 등 기초노동질서를 다수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근로감독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커피·패스트푸드·이미용 등 3개 분야 6개 브랜드 총 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실시 배경에 대해 노동부는 “프랜차이즈 업계는 청년층이 다수 근무하는 곳으로 주로 소규모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노무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본다”며 “청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마케팅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이를 통해 광고성 홍보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직원 개인의 과실이었으며 사안을 명확히 파악한 후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지역 직영점의 한 직원이 고객 몰래 서명을 위조해 마케팅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 동의서는 단골고객 마케팅을 위한 것으로, 광고성 홍보 문자를 받은 고객이 동의한 적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피해 고객은 자녀의 휴대폰을 구입한 뒤, 반년 가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