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잇따라 산불을 낸 방화범이 잠복 중이던 공무원에게 붙잡혔다.충주국유림관리소는 28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의 야산에서 잇따라 방화해 산불을 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백곡면 야산 일대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충주국유림관리소와 진천군청 산불진화대는 잠복근무를 통해 지난 15일 오후 9시경 성대리의 한 밭에 방화를 시도하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부가 국내로 입국하는 중국 우한 교민들의 격리주거 임시생활시설을 아산과 진천에 마련키로 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행정안전부 진영 장관과 앙승조 충남도지사는 3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을 격리 수용하게 될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인근 주민과 대화를 시도했다.전날 보건복지부는 수용능력과 인근지역 의료시설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2곳을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로 선정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중국 우한 지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는 교민들의 격리주거를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아산과 진천에 마련된다.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교민 700여명이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당초 모든 교민을 안전하게 이송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당국 방침에 따라 무증상 교민을 우선 이송으로 변경했다. 공항에서 검사를 진행해 무증상이 확인된 교민들은 14일 동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충북 진천의 숯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건물 한 동이 전소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임목으로 옮겨 붙어 진화 작업이 50시간 이상 이어지고 있다. 18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 숯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숯 재료용 임목으로 번졌다. 화재는 지난 16일 오전 1시 4분께 시작된 이후 3일째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목으로 옮겨 붙은 불씨를 한 번에 끄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진화 마무리 작업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