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홈플러스가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납품업자에게 판촉비용을 떠넘겨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9일 홈플러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4억1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2017년1월부터 2020년1월 까지 1+1, 초특가 등 가격할인행사 전개 과정에서 발생한 17억원의 판촉비용을 오뚜기, 유한킴벌리 등 45개 납품업체에 전가했다.판촉비용 전가는 사전에 어떠한 약정도 없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부 화장품 및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업체들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유명인)에게 대가를 치르고 사용 후기를 게재하게 했으면서도 이를 광고라고 밝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6일 인플루언서 후기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개 사업자에 ‘표시 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2억6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대가 미표시 행위에 대한 최초의 법 집행이다. 공정위는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