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인권위는 공공기관이 지방세 고액 체납자 압수수색 장면을 언론에 제공할 시 체납자가 아닌 가족의 모습을 내보내는 것은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서울시장에게 지방세 체납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 장면을 보도자료로 제공하는 경우 관련자의 인격권 및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제정해 시행하도록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방세 체납자인 진정인의 자택을 수색하며 당시 잠옷 차림인 체납자의 배우자와 주거지 내부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체납한 차량도 함께 단속한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음주·체납차량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그동안 고액·상습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통보받을 수 없었다. 더불어 기관별로 연계 시스템이 없어 적발돼도 개별기관의 체납액만 징수만 이뤄졌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