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홈플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처한 가운데, 임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임직원의 급여 자진 삭감은 홈플러스 창사 이래 처음이다.홈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부문장 이상 임원의 급여 20%를 3개월 간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지난 2017회계연도 이후 유통 경기 불황과 실적 부진 등을 타개하기 위해 사장 이하 모든 임원들의 급여를 매년 동결해 왔으며, 성과급 또한 없다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거듭했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민주세력의 필승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었다”고 호평을 이어갔다.앞서 황 대표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내고 “이 나라, 이 국민을 지켜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애국심이 우리의 가슴을 깊이 울린다”며 “통합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향해 매진하여 오늘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황 대표는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진화법만 지키다 보면 국회가 국정의 발목을 잡는 결과가 된다. 여야 간의 경쟁이 있다 하더라도 국가는 앞으로 나가야 할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의회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를 우선으로 하되, 합의가 정 안 되면 다수결의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