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공식 확정했다. 3일 고용노동부는 2019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을 전년대비 10.9% 인상된 시간당 8350원으로 확정·고시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산업 적용된다.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월 209시간 근무(주당 유급주휴 8시간을 포함)할 경우 월 최저임금은 174만 5150원이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7월 14일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7월 20일 고시하고 7월 30일까지 이의제기 신청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 문제는 을과 을, 혹은 을과 병의 갈등으로 몰아가서는 절대 해결할 수도, 해결돼서도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매출액 대비 비용 비중을 보더라도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와 불공정한 계약, 고삐 풀린 높은 상가 임대료라는 점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최저
2018년 최저임금이 지난해 6470원보다 16.4% 인상, 7530원이 되면서 인건비 부담에 유통업계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그중 편의점주의 시름이 크다. 편의점은 인건비 비중이 높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타격이 큰 업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더구나 편의점 프랜차이즈(가맹점) 수는 치킨, 커피전문점 등의 가맹점보다 많다. 지난해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프랜차이즈(가맹점) 통계’에 따르면 편의점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는 각 18만744개(전체의 16.4%), 66만483명(전체의 17.7%)으로